(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9.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귀성길 인사에 나섰다. 어깨에 두른 띠에는 '국민건강 민생회복', '희망가득 한가위' 등 글씨가 적혀있었다.
이 대표는 역사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광주를 간다는 한 청년과는 악수를 나눈뒤 포옹하기도 했고 한 여자 아이와는 하이파이브를 했다. 열차 안에서 이 대표를 본 일부 시민들은 손 인사를 건네거나 사진을 찍었다.
조국 대표 역시 황운하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용산역에서 귀성객들과 인사했다. 조 대표는 '탄핵의 달을 띄우겠습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열차에 오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조 대표는 "민생이 어려워서 힘드시고 정치 상황도 많은 분들의 분노와 실망을 일으켰다"며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혁신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저희가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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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귀성 인사 이후 곧바로 전남 영광과 곡성을 찾아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선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곡성의 기차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곡성군수 후보자인 박웅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오는 15일에는 서울에서 일정을 보낸 뒤 16일에는 다시 곡성을 찾아 선거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17일에는 또 다른 재보궐선거 도전 지인 부산 금정구 일대를 찾는다. 18일에는 부산에서 영광으로 이동한 뒤 19일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9.13.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