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에서 2번째)가 삼성창원병원 의료진과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이번 점검은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응급의료센터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 도지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및 응급환자 수용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전국적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도민의 걱정이 크다"며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명절 응급진료 유지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추석명절 전후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집중관리 한다.
119 소방과 함께 단순발열 및 경증의 코로나19 환자는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등 대형병원의 응급실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