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테크노밸리 조감도./사진제공=화성시
시는 최근 ㈜에이치테크노밸리, 입주 희망기업 41개 업체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맺고, 이를 반영한 산업단지계획을 변경 승인·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허가 기간 동안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41개 기업은 협약과 관련법에 따라 산업용지를 수의계약 형태로 공급받게 된다. 이렇게 공급하는 면적은 산업용지의 약 45%인 41만㎡이다. 협약체결 기업은 분양대금 1900억원 포함 약 5400억원을 화성시에 투자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사업시행자인 ㈜에이치테크노밸리와 협력해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업경영에 최적화된 스마트 산업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한화솔루션이 2019년 화성도시공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년 특수목적법인(SPC)에 공동 출자했다. 한화솔루션과 화성도시공사의 지분율은 각각 80%, 20%이며 H-테크노밸리 총사업비는 약 38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