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한 ‘바오 하우스’의 박한민씨가 새우 바오 메뉴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이는 롯데웰푸드의 지역 소상공인 맛집 발굴 캠페인 '어썸바잇트'의 신제품 프로젝트 품평회 현장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7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어썸바잇트를 기획했다. 전국 각지의 샌드위치 맛집을 알려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품평회에서 경쟁한 6개 샌드위치 집은 66개가 겨룬 예선을 통과한 곳들이다. 이들은 쿠킹 스튜디오에서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고 이를 일반 소비자 60명, SNS 인플루언서 10명, 롯데웰푸드와 세븐일레븐 MD, 쉐프, 연구개발직원 20명 등 총 90여명이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맛, 가격, 제품 경쟁력 등이다. 장민영 롯데웰푸드 B2B마케팅팀장은 "심사위원단은 실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자주 사 먹는 소비자 위주로 섭외해 이들의 비중을 더 높게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사옥의 쿠킹 스튜디오에서 지역 소상공인 맛집 발굴 캠페인 ‘어썸바잇트’ 최종 품평회가 열렸다./사진=유예림 기자
바오 하우스는 롯데웰푸드와 동반위가 상생 협력 기금으로 출연한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나머지 5팀에도 각각 상금 200만원이 전달됐다. 이 밖에도 유튜브 채널, 온라인 콘텐츠 등 홍보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샌드위치 맛집 발굴 외에도 다른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샌드위치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전부터 지역 상생활동을 해왔지만 동반위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기획한 건 처음이다. 지역 특산물인 이천쌀, 제주감귤, 해남녹차, 남해유자 등을 활용한 빼빼로와 의성마늘햄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