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영상 갈무리
박윤정호는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16강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에 0-1로 석패했다.
박윤정 감독은 "최선을 다하고 믿고 따라온 선수들이 고맙다. 앞으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16강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로 선수들이 더 성장할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윤정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유경(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주장 전유경(위덕대)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진 것 같아 아쉽다. 콜롬비아는 생각보다 개인기가 좋았다. 팀으로서 맞설 수 있다고 느꼈다. 다음에 다시 붙으면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전유경은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친구와 후배들에게 너무 고맙다. 처음 주장을 맡아 많이 부족했을 텐데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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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호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유럽 강호 독일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조3위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6개조 각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오르는데 한국은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전유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