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전남경찰자치위원회
간담회에는 지역주민, 시군,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치안활동 유공자 포상, 기관별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우수사례 공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경과 발표 및 참석자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시군은 외국인 자율방범대·외국인 치안봉사단·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폐쇄회로(CCTV) 및 보안등을 확충하는 등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외국인의 안전한 정착 및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민경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자율방범대에 대한 차량 지원 등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인구 소멸 대응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국인을 지역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야 한다"며 "2기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 치안 취지에 맞게 외국인과 함께하는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 범죄예방교실, 운전면허교실 등 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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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차경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외국인 대상 범죄·교통사고 예방 교육자료 제작 지원 등 증가하는 외국인 치안 수요에 맞는 자치경찰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