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스속기협회, '한국복지방송 전·현직 속기사' 소통 강화 나서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4.09.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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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스속기협회가 최근 협회 회원사 '한국복지방송'과 '한국스테노' 등에 소속된 전·현직 속기사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협회 측은 최근 한국스테노에 방문해 한국복지방송 전직 속기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속기사 직종의 잦은 이직 특성을 고려, 이직 사유와 현 근무 환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한국복지방송 현직 속기사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통합취업센터 운영 등 협회 활동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적 기업 '한국복지방송'은 △한글자막방송 △VOD 자막제작 △수어방송 △화면해설 등 다양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AS 속기 기종'을 사용하는 속기사들이 재직 중이다. 한국스테노는 국내 최초의 컴퓨터 속기용 'CAS 속기 키보드'를 개발한 업체다.

한국카스속기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는 속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업무 환경 향상을 위한 협회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카스속기협회는 ㈔대한속기협회에서 주최하던 '전국속기경기대회'를 직접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한국스테노사진제공=한국스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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