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 입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9.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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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광운대 로빛 지능형로봇팀 구성원들./사진제공=광운대'2024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광운대 로빛 지능형로봇팀 구성원들./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이 지난 6~8일 충남 계룡시 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열린 '2024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에 참가해 한화국방로봇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방로봇경진대회는 한반도 4계절 지형을 재현한 '미션형 트랙 임무'로 진행됐다. △정찰 수행 △구호물자 운반 △장애물 식별 △위험 구간 돌파 능력 등을 평가했다.



로빛은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KULS'를 선보였다. KULS는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를 갖췄으며, 자율 임무수행을 위한 SLAM·딥러닝 기술이 탑재됐다.

로빛 지능형로봇팀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로봇학부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로빛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내 다수의 연구실 기술을 직접 접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연구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힘든 상황에서도 연구에 최선을 다한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학교와 박광현 교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빛은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단된 대학생 로봇게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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