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사진=윤선정 디자인 기자
원안위는 12일 열린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신청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는 신청 8년 만에 건설에 착수한다. 한수원은 10월 내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원전 생태계 복원"을 선언하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KINS와 원자력안전전문위는 △원자로 건설에 필요한 기술 능력 △원자로 위치·구조 및 설비 △방사성 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 및 환경상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준 △건설 품질보증계획서 및 해체계획서 △중대 사고정책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안전성 개선 사항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적합' 판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