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이날 이 지사는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철도망인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등 지역 현안 SOC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열악한 지역 도로 철도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 반영을 강조했다.
산단·기업 밀집 지역의 근로자를 위한 완전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산업단지 돌봄 중점형 복합 문화센터 건립에 이어 산모와 아이가 도내 어디서든 한시간 이내 진료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등 경북의 저출생 극복 대책들이 국가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반드시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 지역발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국회, 중앙부처 등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할 것"이라며 "2025년 사상 최대 국비 12조원 달성을 위해 경북도 모든 공직자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