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성남시 공직자 3500여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개발이 성남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 지역을 단순한 주거·상업 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이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 도시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성남시를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은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