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유선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살린 인천해경 소속 김영인(32) 순경/사진=뉴스1
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 있던 낚시 유선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한 승객을 인천해경 소속 김영인(32) 순경이 발견했다.
당시 김 순경은 휴무일을 맞아 해당 낚시 유선에 탑승해 주꾸미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는 쓰러진 승객에게 다가가 의식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승객은 신고받고 출동한 경비정과 연안 구조정을 타고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된 뒤 119구급대로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