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예산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충남도
11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등 30개 기업, 천안시 등 8개 시·군과 총 2조168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2개월여 동안 도의 총 국내외 투자 유치 기업 및 금액은 199개사 21조 9471억원으로 늘게됐다.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5385억원의 1.5배가 넘는 규모다.
민선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 3조 1459억 원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80개사 14조9272억원, 올해에는 70개사 3조8740억원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도는 올해 안에 국내외 기업에서 추가로 1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각 기업들이 가동을 본격 시작하면 부가가치 유발은 물론, 고용 창출과 연관 산업 성장 등으로 지역경제에 크고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다음 달 대규모 투자협약을 비롯, 진행 중인 투자 유치가 결실을 맺으면 연내 투자 유치 규모는 25조원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