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은 11월 1일~2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야구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KBO는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전했다.
세계야구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WBC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3회(1992, 1996, 2004)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바 국적 야구 선수들은 전 세계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11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는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과 쿠바가 맞붙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