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커버, 미국 뷰티 브랜드 SMARTSKN과 협력하여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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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릴리커버가 미국의 뷰티 브랜드 'SMARTSKN'과 협력하여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릴리커버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적용된 K-PRO는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사진제공=릴리커버사진제공=릴리커버


릴리커버는 AI 기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화장품을 설계·제조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피부 민감도, 수분 상태, 주름, 모공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개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25,000가지 이상의 맞춤형 포뮬러를 즉석에서 조제하고, 고객의 피부 이력을 관리하는 기술력도 갖추고 있다.



SMARTSKN은 릴리커버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K-PRO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개인화와 선택의 자유를 반영해 고객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고 맞춤형으로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릴리커버의 AI 기술과 SMARTSKN의 시장 전문성이 결합된 K-PRO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며, 미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릴리커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SMARTSKN의 K-PRO 브랜드는 올해 연말 미국 최대 뷰티케어 유통업체인 'Ulta Beauty'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릴리커버는 SMARTSKN과 5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릴리커버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계획이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피부관리뿐 아니라 두피관리, 향수 등에서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커버와 SMARTSKN의 협력은 뷰티테크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릴리커버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4기 졸업기업으로,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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