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라시스 기업 개요/그래픽=김지영
아스테라시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해외 인증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스테라시스는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등 남미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피부미용 기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 줄었다.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하며 수익성은 다소 악화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매출 규모가 성장하는 가운데 매년 영업흑자를 내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스테라시스의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 규모는 아직 선두권 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브랜드 인지도, 해외 판매망 등에 대한 평가에 따라 투자 수요가 엇갈릴 수 있다. 또 공모 시점의 IPO 시장 분위기와 밸류에이션 전략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아스테라시스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토대로 통증을 줄이면서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미용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 RF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꾸준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R&D(연구개발)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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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주요국에서 인증을 확대하고 있고 그동안 해외 시장 진출 성과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쌓은 R&D 역량을 토대로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선도 기어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