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도의 바잔 랄 샤르마 라자스탄 주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SG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라자스탄주(州)의 비전 및 기업 환경을 알리고 투자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는 바잔 랄 샤르마 라자스탄 주총리를 포함해 신대호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사업개발그룹장, 서오진 SG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SG 관계자는 "인도 라자스탄주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주변 도시와의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성이 특징"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진행하는 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라자스탄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SG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해외 아스콘 및 에코스틸아스콘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사업 발굴과 수주를, SG는 현지 기술권 확보와 제조·시공을 맡는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외에도 아스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에서도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인도네시아 아스콘 기업 셀로 샤크티 및 인도네시아 공공건설주택부(MPWH) 주요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기간 인도네시아 공공 및 민간사업자 간 아스콘 납품 실적과 거래 구조, 외국인직접투자 제약사항 등에 대해 두루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