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 수석대변인은 10일 언론에 논평을 배포해 "금투세 폐지가 민생임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여전히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며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금투세 시행 유예'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당의 정책을 책임지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금투세가 대다수 개미 투자자를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원칙론을 굽히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해줘야하고 우리 증시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바로 그 출발점에 금투세 폐지가 있다"며 "해묵은 과세 논쟁과 엉뚱한 당 정체성 논란에 휩싸여 소중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