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SK텔레콤은 유관부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TF를 통해 자체적으로 불법 스팸 억제 노력을 강화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본인인증 앱 PASS에서 제공하고 있는 'PASS 스팸 필터링' 기능을 강화한다. 불법 스팸 문자를 감시하고 걸러주는 기본 기능에 더해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메시지 포함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추출해 고객이 차단하도록 돕는 '키워드 추천' △지인·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미끼 문자를 탐지해 고객에게 알람을 주는 '미끼 문자 AI(인공지능) 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한다.
아울러 TF는 이동통신 3사 간 공조 체계를 마련해 불법 스팸 분류 기준과 각사의 스팸 차단 솔루션을 상호 벤치마킹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 담당은 "지속적인 불법 스팸 차단 노력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