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 13구역 1486가구 재정비 추진…11구역은 존치구역 전환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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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동 13국역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수색동 13국역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서울 은평구 수색동 1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이 1486가구 규모의 재정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반면 같은 지역 11구역은 기존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수색동 341-6번지 일대 수색 1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은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에 있는 구역이다. 총 1486가구(공공 300각 포함) 규모로 지난해 7월 31일 임시사용승인 됐으며,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촉진구역 내 공원에서 해제된 시설이 위치 및 조성현황에 적합한 경관녹지로 변경된다. 사업시행자는 변경된 촉진계획에 따라 향후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하고 정비사업 준공인가 및 이전고시를 거쳐 전체 사업준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은평구 수색동 32-13번지 일대 수색 11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해서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수색11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으로 2008년 5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시 촉진구역으로 지정, 현재까지 사업이 미추진됐다. 주민제안에 따른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 예정이다.

대상지는 입지여건 상 교통관문 거점 및 광역기능의 역할이 필요한 지역으로 존치관리구역 전환 이후에도 주민 의사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대안정비 사업이 추진 가능하다. 촉진구역 지정 당시 계획된 도시계획도로는 촉진지구 도로망 연계를 위해 유지돼 향후 대안사업 등 추진 시 설치될 예정이다.
수색 11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수색 11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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