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현지 전문 유통기업 통해 영국 온·오프라인 진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9.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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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서울 오프라인 매장/사진=에이피알퓨어서울 오프라인 매장/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281,500원 ▼13,000 -4.41%)이 현지 K 뷰티 전문 유통 기업인 '퓨어서울(Pureseoul)'의 온·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을 통해 영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9일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영국 기업 '퓨어서울'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퓨어서울은 K뷰티 제품만 전문적으로 영국 현지 채널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제품 등 약 6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런던의 쇼핑 명소인 소호(SOHO)와 웨스트필드(Westfield), 옥스포드(Oxford)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영국 진출이 같은 영어권 국가인 북미 지역에서의 인기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주력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영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추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도 투입해 'K-뷰티테크'가 가미된 스킨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이번 퓨어서울 입점을 통해 영국의 온·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도 K뷰티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에이피알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았던 국가들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 전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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