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골프협회
(사)대한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는 9일 '2023 한국골프지표'를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20세~70세 미만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 수와 활동 유형, 골프에 대한 성향, 골프 활동 애착 정도 등을 파악해 한국골프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온코스'는 골프장을 필수로 이용했으며 골프연습장 혹은 실내스크린을 이용한 사람, '오프코스'는 골프장은 이용하지 않았으나 골프연습장을 필수로 이용했으며 실내스크린을 이용한 사람, '실내스크린'은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이용하지 않았으며 실내스크린만을 필수로 이용한 사람으로 분류했다.
골프 활동 참가자에 관한 양적지표뿐 아니라 골프 활동에 관한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질적지표도 조사됐다. 전체 여가활동 중 골프 활동시간과 지출 비용의 비중은 모두 '30~60% 미만'이 각각 49.5%, 5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2023년 한 해 골프를 하는 데 지출한 1인당 월 평균 비용은 골프장 45만 8000원, 골프연습장 22만 9000원, 실내스크린 17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골프시설별 연 평균 이용 횟수는 골프장 6.8회, 골프연습장 18.1회, 실내스크린 14.5회였으며, 주 활동 시간대는 골프장이 주말 오전(29.4%)에 가장 많았고, 골프연습장과 실내스크린은 평일 저녁이 각각 24.0%, 29.2%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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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외 골프 활동 경험이 있는 2023년 골프 활동 참가자 중 응답자의 65.8%가 2023년에 해외 골프 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골프 여행시 방문국가는 태국(42.1%), 필리핀(32.2%), 베트남(28.0%), 일본(26.1%), 중국(14.3%)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