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발리 노선 신규 취항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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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운항, 인천공항까지 이동 불편 해소

에어부산 부산∼발리 노선 취항 안내 포스터./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 부산∼발리 노선 취항 안내 포스터./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김해공항 최초의 인도네시아 하늘길이자 중장거리 직항인 부산∼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오는 10월30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0시5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9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취항으로 중장거리 운항 항공사의 반열에 올랐다. 취항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 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기준 2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내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구매객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운임 쿠폰(특가 항공권 제외·계정당 1매)과 5만원 상당의 부가서비스 번들 쿠폰(계정당 2매)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물리아 발리' 리조트 2박 숙박권과 2인 식음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발리 여행을 원하는 지역민이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부분이 가장 의미가 크다"면서 "남은 기간 면밀히 점검해 성공적인 취항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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