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포용금융 확대…소상공인·청년창업가 위한 저리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09.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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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가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행정안전부는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를 열고 대구 북구와 경북 포항시를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했다. 참여 지역은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중앙회와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저신용자 대출상품 취급 및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내 약 300억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및 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저신용자 금융지원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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