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과학자는 누구… '2024 청소년 과학 페어' 성료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9.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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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한국과학창의재단

7일~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7일~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전국 청소년 8만 5000명이 참가한 과학 경연대회 '2024 청소년 과학 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8일 양일간 청소년 과학 페어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983년 시작돼 올해 42회째인 청소년 과학 페어는 전국 청소년이 모여 과학을 탐구하고 교류하는 과학 경연대회다. 문제에 대한 과학적 해결 능력을 나누는 '과학토론', 창의력을 바탕으로 산출물을 제작·발표하는 '융합과학', 교내 과학 동아리의 탐구 성과를 발표하는 '청소년 과학탐구 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4월부터 시작된 지역 예산에는 청소년 총 8만 5011명이 참가했다. 이중 △과학토론 45팀 △융합과학 32팀 △탐구발표대회 46팀 등 총 123팀 소속 345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에 참여했다.

그 결과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외삼초 △전주기전중 △경산과학고가,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대전배울초 △대전송촌중 △전북과학고가, 청소년 과학탐구 발표대회에서는 △유성중 △백현중 △청심국제고 △인천과학기술영재학교 △경남과학고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국내외 과학 연구 현장 탐방프로그램인 내년도 청소년 과학 대장정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인력은 곧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이라며 "이공계 인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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