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산·대구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4.09.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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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스1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이 이달 부산과 대구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연다.

금감원은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매년 3~4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 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광주·대전에 이어 오는 25일 부산, 26일에는 대구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4분기에는 서울·판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공시제도(유통·지분·전자공시 등) 외에도 기업 공시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안내한다. 최근 공시서식 개정내용,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사업보고서 중간점검 결과 등 놓치기 쉬운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의 위반 사례가 많은 불공정 거래 예방교육도 통합해 진행한다.



금감원은 사전 공지를 통해 해당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관심있는 비상장 기업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자료는 미참석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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