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투자예정인 폴바셋 영일대 DT점.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매각대상 주유소 중 △신철원주유소 △대전 중앙로셀프주유소 △강원 삼천리주유소 3곳은 이미 거래가 종결됐다. △목감 부지(주유소 철거) △군자셀프주유소 △독립문주유소 등 3곳은 오는 11월 내 거래종결을 앞두고 있다. 매각대금은 전액 특별배당 되며 주당 248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배당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를 대상으로 하며 내년 2월 주식계좌로 입금된다.
상장 당시 매출 100%가 주유소 관련분야에서 나왔지만, 현재는 물류센터에서 32%, 리테일 11%, 전기차 충전소 5%와 오피스 4%로 매출 다각화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추석을 전후해 포항 영일대와 부산 괴정동 2곳에서 폴바셋 드라이브스루(DT점) 매장 개점을 앞두고 있는 등 지속적인 매출처 다각화가 예상된다.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은 주당 4585원이며 오는 10월7일과 8일 양일간 구주주청약이 진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청약 직전에 확정되나 1차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이번 특별배당을 받는다면 연 10.8% 수익을 배당 받게 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DF타워 우선주 투자를 통해 배당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리츠의 상장당시 목표배당률(배당 가이드)은 공모가 기준 연 6.2%였으나 꾸준한 밸류애드와 자산매각을 통해 현재 목표배당률을 1% 이상 상회하는 연 7.6%의 배당을 시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코람코자산신탁은 DF타워 우선주 매입을 통해 목표배당률을 추가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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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혁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전략을 적용해 목표수익 대비 실제 배당률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에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더욱이 이번 유상증자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더욱 가파르게 상승시킬 기폭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