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26일에는 '2024 월드 웹툰 어워즈(2024 World Webtoon Awards)'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와 시상식은 최근 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웹툰 지식재산(IP)이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체부가 웹툰에 관심 있는 세계 팬들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여는 행사다.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이후 웹툰업계 현장 간담회와 관련 행사 등에서 웹툰 종주국에 걸맞는 대형 축제를 올해 안에 개최하겠단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통합 거점 1층과 3층에서는 웹툰 제작사 팝업 스토어와 특별 전시를 연다. 기업 특화관에서는 제작사들이 독립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웹툰 세계관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받아 사전 예약자(1인 동반 최대 4명 예정)가 우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들의 웹툰 지식재산(IP)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을 방문해 웹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축제와 시상식을 전 세계 웹툰 팬과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라며 "문체부는 이번 축제와 시상식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웹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기업 간 거래 행사 등을 마련해 웹툰의 경제적 가치도 인정받아 투자유치, 계약 등 경제적 성과도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