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아직도 못 샀다면...롯데百, '바로 배송' 서비스 확대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9.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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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롯데백화점 '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고객이 롯데백화점 '바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아직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막바지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간편하게 들 수 있는 핸드 캐리 상품을 늘리고, '바로 배송' 서비스를 연장한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핸드 캐리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한과, 약과 등 디저트류 선물 세트 매출의 40%가 연휴 직전 5일 동안 발생했다.



롯데백화점은 축산, 청과 핸드 캐리 상품을 확대했다. '한우 소확행 행복 GIFT(18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5입, 7~8만원)', '샤인머스캣(2입, 6만5000원~7만5000원)'등이 있다. 해당 선물 세트는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바로 결제하고 배송 접수를 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 시 해당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본점, 잠실점, 동탄점 등 수도권 19개 점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몰도 주문 당일 배송되는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지역의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할 경우 명절 전 배송된다.

이해원 롯데백화점 청과채소팀 치프바이어는 "작년보다 빨라진 추석 연휴에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막바지 준비 고객들을 위해 핸드 캐리용 소용량 상품을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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