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리고 "민주당은 10.16 재선거 영광군수 후보에 장세일 전 도의원을, 곡성군수 후보에 조상래 전 도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차피 (재보궐선거에서) 영광·곡성은 민주당이 승리한다"며 "국민의힘 텃밭인 인천 강화, 부산 금정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로 승리의 길을 가야 한다"고 전했다.
[곡성=뉴시스] 박기웅 기자 =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남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0일 오전 곡성군 겸면 '항꾸네협동조합'을 방문해 지역 청년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4.08.30. [email protected] /사진=박기웅
조 대표는 영광·곡성군 양쪽에 월세방을 구하며 선거 운동 의지도 불태우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해당 지역에서 보내고,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때도 지역과 서울에 오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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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지난달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재보궐 선거를 두고 "특히 호남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며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 독점 상태다. (민주당과의 경쟁으로) 더 많은 후보가 생기고, 새로운 통로도 만들어지고, 제2·3의 김대중·노무현이 발굴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