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영화 '수유천'으로 연기상(Pardo for Best Performance)을 받고 홍상수 감독의 어깨에 기대며 애정을 드러낸 배우 김민희 /사진=르카르노영화제 유튜브 영상 갈무리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수유천' 언론·배급 시사회는 오는 9월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국내 영화들이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영화 상영 후 감독 배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과 달리, '수유천' 측은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공식적인 국내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홍상수(왼쪽부터) 감독과 배우 조윤희, 김민희, 권해효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상 당시 김민희는 "이 작품을 관람한 후 따뜻한 말을 건네준 관객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 나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