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서울 남부지법의 모습. 2021.4.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재판을 방청한 하루인베스트 피해자 중 한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인베스트코리아는 2023년 6월 13일 고객이 예치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가상자산의 출금을 정지하고 본사 사무실을 폐쇄했다.
이씨 등 회사 경영진은 고객들을 속여 약 1조3944억원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지난달 보석으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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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범행동기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