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헤엄쳐 갑니다" 수영복 입고 풍덩…스위스 이색 풍경[영상]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8.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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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퇴근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출처=스위스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원본 @instasuiza)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퇴근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출처=스위스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원본 @instasuiza)
전철 대신 강물에 몸을 맡긴 스위스 직장인들의 퇴근길 풍경이 화제다. 스위스 현지에서는 수영하거나 튜브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28일 스위스 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퇴근하는 영상이 이슈였다. 한 현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퍼지면서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스위스 정부관광청은 "최근 화제가 된 스위스 사람들의 독특한 퇴근법은 사실"이라며 "실제 스위스 베른, 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두둥실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호수, 강이 많은 스위스답게 많은 현지인은 강의 유속을 이용해 퇴근하곤 한다"며 "옷, 주요 소지품이 젖지 않게 방수 수영 가방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을 떠내려가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것이 이들의 일상"이라고 했다.



화제의 게시물을 올린 현지인은 인스타그램에 "스위스의 몇몇 직장인들은 긴 하루의 업무 끝에 휴식과 효율성이 결합된 독특한 교통수단을 찾아냈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아레강의 흐름을 이용해 귀가한다"고 썼다.

스위스 바렌을 흐르는 아레강엔 알프스산맥의 빙하에서 녹은 물이 흐르는데 맑고 투명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스위스", "낭만 그 자체",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퇴근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전철 아래 강물이 흐르는 모습./ /사진 출처=스위스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원본 @instasuiza)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퇴근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전철 아래 강물이 흐르는 모습./ /사진 출처=스위스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원본 @instasu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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