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입구.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연결부 3개 층에 7273㎡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6월 푸드홀과 와인 셀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면서 푸드홀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고, 객단가(건당 평균 구매액)는 3배 상승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집'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약 230평 공간을 거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서재가 있는 집처럼 꾸몄다. 백화점의 다른 공간보다 층고를 낮게 설계해 안락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퍼스널 쇼핑 룸에선 고객과 1대1로 커스터마이징한 브랜드 초대회, IT 기기 기반 강남점 미입점 브랜드 쇼핑을 지원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는 이번 메자닌 층 오픈으로 신개념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완성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국내 단일 유통 시설 최초로 지난해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는데, VIP 매출이 절반(49.9%)에 달했따. 이번 공간 개편으로 VIP 고객의 니지를 충족하고 영 리치 고객, 호텔 이용객 등 잠재적 VIP 수요도 흡수하겠다는 목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쇼핑과 미식·휴식·문화적 경험까지 가능한 고품격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백화점과 호텔의 공간적 연결과,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콘텐츠 등 명실상부 세계적 백화점인 강남점만이 할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