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150만잔 팔린 스벅 '프바라' 다음달까지 연장 판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8.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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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150만잔 팔린 스벅 '프바라' 다음달까지 연장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다음달 말까지 연장해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달 '프렌치 바닐라 라떼',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를 비롯해 '런던 포그 티 라떼' 및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위드 헤이즐넛'까지 5종의 음료를 출시했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스타벅스 인기 음료와 국내 여름 베스트셀러 음료를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들이다.



미국에서 출시했던 음료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이 중 150만 잔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로모션 기간 음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제주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가 약 100만 잔으로 뒤를 이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에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특징이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부드러운 커피와 바닐라의 조화가 인기의 요인으로 손꼽힌다. 연령대별로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구매한 고객의 51%가 20대와 30대로 분석됐다. 또 스타벅스 회원 대상 음료 만족도 평가에서도 가장 많은 응답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 한정 음료 출시 후 상시 판매로 전환된 스타벅스 인기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이 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판매 연장 요청을 수렴해 현재까지도 스타벅스 대표 인기 음료로 판매 중이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세계에서 인기를 끈 스타벅스 음료를 더 많은 고객들 즐기시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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