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최준석(오른쪽)과 그의 아내 어효인(왼쪽).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선공개 영상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결혼 14년 차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가상 이혼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석은 운영 중인 야구 교실의 1대 1 코칭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지친 기색으로 귀가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어효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하고 들어온 사람을 밝게 맞아주려던 것뿐인데 (저를) 무시하는 남편의 행동에 저도 마음을 닫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는 이미 낮에 외식했음에도 "치킨 시켜 먹자"며 야식을 주문한다. 어효인은 그런 남편의 모습을 황당해하면서도 "배달 기다리는 동안 씻고 오라"고 차분히 권한다. 그러나 최준석은 "먹고 쉬다가 씻겠다"고 고집해 아슬아슬한 순간이 이어진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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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은 2001년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한 후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질롱 코리아 등에서 활약한 타자다. 2011년 3살 연하 어효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준석은 앞서 건물 투자 사기를 당해 피해 금액만 총 20억원 정도 된다며 "지금도 계속 갚는 중"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