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해인, 근육美 뽐낸 수영대회..응원 나선 정소민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8.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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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혜릉고 시절이 공개됐다. 볼수록 궁금한 두 사람의 파란만장 과거사가 펼쳐지면서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23일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 정모음(김지은)의 학창 시절 스틸컷을 공개했다. 꿈 많고 풋풋했던 그때 그 시절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엄마친구아들'은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의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한 최승효와 배석류, 그리고 혜릉동 패밀리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석류는 행복한 백수 되기를 선언했고, 최승효도 혜릉동에 다시 돌아오며 기대와 설렘을 불어넣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과거 학창시절에도 언제나 함께였던 혜릉동 삼총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업이 모두 끝난 텅 빈 교실에 모인 최승효, 배석류, 정모음이 각자 책상에 고개를 박고 뭔가를 열심히 써 내려가는 중이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
'엄친아'(엄마친구아들) 모범생다운 진지한 표정의 최승효, 신나고 들뜬 미소의 배석류, 그리고 혼자만의 엉뚱한 상상에 빠진 정모음까지. 이토록 이들을 집중하게 만든 건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다. 과연 이날 타임캡슐에 봉인된 세 통의 편지에 어떤 이야기가 적혀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같은 시기 수영 선수로 활동하던 최승효의 대회 현장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긴장감 역력한 얼굴의 최승효. 바로 그때 익숙한 목소리에 관중석으로 고개를 돌리면 '혜릉고 최승효 파이팅' 플래카드를 든 배석류가 있다. 다른 가족, 친구들도 없이 혼자 경기장을 찾은 배석류는 그의 일당백 응원단으로 활약한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사진=tvN


최승효와 배석류는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애증의 관계 같지만,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끈끈한 절친 사이. 온갖 추억과 흑역사로 가득한 이들의 과거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들의 현재를 만든 과거가 공개될수록 흥미와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방송 첫 주 시청률을 뛰어넘어 주말 안방극장 강자로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1회 4.9%, 2회 6.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2회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면서, 방송 2주차에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되는 3회에서 최승효는 모교인 혜릉고의 수영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 지원하고, 배석류는 그동안의 열정과 책임을 모두 내려놓은 채 백수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현실과 이상, 그리고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뜻밖의 갈등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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