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18살 연하' 최재림 열애설에 첫인상 언급…"내 스타일 아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8.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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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18살 연하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칼린은 싱글이지만 외롭지 않게 사는 비결이 있다면서 "제겐 특이한 가족 최재림 배우, 전수양 작가가 있다"라고 말했다. 20년째 한동네에 사는 이웃사촌이라고. 박칼린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어도 옆 골목에 살았으면 좋겠다. 자기만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MC들이 "얼마 전 이슈가 있었다"라며 최재림과의 열애설 운을 띄웠다. 앞서 최재림 역시 '라스'에 출연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선생님 어떻게 한번 만나 볼래요?"라고 쿨하게 받아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칼린은 "얘도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나 보다. '그냥 우리 만나요' 한다. 사실 (너무 친하고 가족 같아서) 매일 만난다. 전화도 늘 한다. 진짜 가족이다. 전수양 작가도 그렇다. 우리 셋은 서로 챙기는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박칼린은 최재림과 이뤄질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로 첫인상을 들었다. 박칼린은 "보통 첫인상에 반하지 않나? 재림이가 뮤지컬 학원 오디션을 보러 와서 처음 봤다"라며 "제가 이미 500명 넘게 본 상태에서 너무 지쳐 있었는데, 뮤지컬 금지곡 '지금 이 순간'을 부르겠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는 "노래를 들어보니 '응? 너 좀 부른다' 했다. 그런데 당시 (최재림의) 첫인상이 얼굴이 까맣고, 한쪽 머리를 내린 스타일이었다"라며 전혀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셋 중 한 명이 데이트 상대가 생겨서 빠지면 서운하지 않나?"라고 묻자 박칼린은 "재림이가 이제 장가갈 때 됐다. 참한 여성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면서 "진짜 가정적이고, 애들 좋아하고, 자기 여자 잘 챙긴다. 절약도 잘한다. 정말 착한 여자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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