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최다 금메달리스트 김우진, 초6부터 롤모델…영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8.2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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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어린 시절부터 김우진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58회에서는 대한민국 남자 양궁팀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김우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올림픽 금메달 개수 5개로 대한민국 최다 금메달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우진은 "저로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 3회 출전하면서 개인전과는 참 인연이 없었는데 마지막 남은 퍼즐을 맞춘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이어 유재석은 막내 김제덕 선수에게 "큰 형 기록을 보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제덕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리우 올림픽을 처음 봤다. 그때 김우진 선수를 처음 보고 올림픽이란 대회를 처음 알게 됐다. 그때 롤모델로 삼았던 김우진 선수가 같은 대회에 나가서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걸 봐서 너무 큰 영광이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자체가 뿌듯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회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우석과 김우진은 "많이 의젓해졌는데?", "저한텐 그런 말 없었다"라며 김제덕의 발언을 놀렸다. 이에 김제덕은 "아니다, 항상 저는 (김)우진 선수를 롤 모델이라고 했다"라고 정확히 못 박았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인터뷰에서 김제덕은 "김우진 선수는 양궁의 교과서, 이우석 선수는 만화책 같은 느낌"이라며 "전 이제 써야 하는 공책"이라고 겸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우진은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해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3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부터 한국의 3연패를 이끌었고, 개인전에서도 개인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3관왕을 통해 올림픽에서만 무려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동·하계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 개수 신기록이다.

이에 김우진은 "저로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 3회 출전하면서 개인전과는 참 인연이 없었는데 마지막 남은 퍼즐을 맞춘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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