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사진=뉴스1
12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측은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김 PD는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10년 동안 '정글의 법칙' 수장으로 있어 준 김병만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진호PD가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본사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김병만씨도 유튜브에서 웃으면서 편하게 이야기하셨더라. 괜찮을 것 같다. 김병만씨도 새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병만은 '정글밥' 론칭 소식이 알려지자 소속사를 통해 서운함을 내비친 바 있다. 김병만은 2011년 '정글의 법칙' 아프리카 편을 시작으로 2021년 '정글의 법칙 스토브리그'까지 11년간 '정글' 시리즈를 이끈 상징적인 출연자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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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되는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K-집밥 마스터' 배우 류수영이 식자재 연구부터 사냥, 요리까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류수영의 '밥 친구'로는 개그맨 이승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유이가 함께한다. 오는 13일 밤 10시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