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사진=김휘선 기자
KAIST 대학원 시절 고온·고압에 강한 내열합금 연구가 계기가 돼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 (18,710원 ▲550 +3.03%))에 입사했고, 이후 각종 신소재 R&D(연구·개발) 연구를 주도했다.
류 원장은 "일본 최남단 나가사키시부터 중부의 츠쿠바시까지 현지 첨단 발전소를 방문하는 벤치마킹 여정에서 한국방문단에 참가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원팀이 돼 토론하고 개발 목표를 도출해 가는 과정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특별위원회 민간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그랜드챌린지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공학한림원 기획위원 등 정부 부처와 과학기술 유관기관에서 연구기획·평가, 기술 자문을 담당하며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접점을 한층 넓혀나간 그는 지난해 12월 민간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대한기계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부회장을 지냈고 과학기술훈장 진보장(2018년), 현송공학상(2016년), 국무총리 표창(2005년) 등을 수상했다.
◇약력 △1963년생 △부산대학교 재료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 석사 △동대학원 재료공학 박사 △두산중공업 수석·소재기술개발팀장, 상무·소재개발센터장 △두산 지주부문 상무·기술경영1팀장 △두산중공업 부사장·CTO·기술연구원장, 고문(전략/혁신부문)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중점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협력처 처장·산학협력중점교수 △한국공학한림원 기획위원장(정회원)(현)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현) △한국기계연구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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