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21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21./사진=뉴시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부천체육관에서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경기도당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15차례에 걸친 지역순회 경선을 진행중이다. 경기는 13번째 방문 지역이다.
경기 순회경선 후 연설회가 남은 지역은 △대전·세종 △서울이다.
이중 김민석 후보, 한준호 후보, 전현희 후보, 김병주 후보, 이언주 후보, 강선우 후보 등이 모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인 만큼 경기를 비롯한 서울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아직까지 순위는 물론 당락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본경선에서는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5명 만이 선출된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지역 순회경선 당시 ARS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각 지역 권리당원은 오는 17~18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추가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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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이 86.97%인 만큼 당선 가능성이 높다. 김두관, 김지수 후보 누계 득표율은 11.49%, 1.55%다.
특히 경기도는 이 대표 후보가 경기도지사, 성남시장을 지내는 등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라 불리는 만큼 현장에서 이 후보가 내놓을 메시지는 물론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