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문 급증에...국내증권사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 중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4.08.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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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문 급증에...국내증권사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 중지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서비스가 현지 대체거래소 주문한도 초과로 중지됐다. 오후 2시 45분 이후 체결분은 매매 취소 처리되고 프리마켓 개장도 2시간 지연됐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이용하는 미국 ATS(대체거래소) 블루오션이 거래를 조기종료했다. 이에 오후 2시45분부터 4시15분까지 거래된 미국주식 주문은 취소된다. 또한 프리마켓 서비스도 2시간 지연된다. 업계에서는 증시 급락에 따라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거래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주식주간거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증시가 열리는 낮 시간 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국내 증권사들은 블루오션과 계약을 맺고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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