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5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 (45,500원 ▼50 -0.11%)는 전날보다 1650원(3.31%) 하락한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4만7900원까지 내리며 1년 내 최저가 기록을 깼다. 지난해 8월 기록한 연중 최고가 9만4000원과 비교하면 49.3% 내린 주가다.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며 하방 압력을 가한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7% 늘어난 1조27억원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9% 줄어든 2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16% 하회했다.
이어 "MZ세대를 중심으로 관광객 비중이 늘어나며 시내 면세 이용률이 과거만큼 올라와 주지 않고 있다"며 "해외 공항도 구매 객단가가 높은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 않아 수익성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