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프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라크 나자프의 시아파 성직자들이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영정 앞에서 그를 추모하고 있다. 2024.8.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나자프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이란이 하니예 암살 방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지난달 31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지 사흘 만에 처음이다.
그러면서 "이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설계하고 실행했으며 범죄적인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적시, 적소에 적절한 방법으로 가혹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달리 서방 매체들은 숙소에 설치된 폭발물로 하니예가 숨졌다고 보도해왔다. 지난 1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하니예 피살 약 2개월 전에 이미 폭탄이 숙소에 설치됐으며 하니예가 방에 들어간 후 원격 조정으로 폭발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