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홍보 인포그래픽 포스터/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5월부터 시행된 K-패스 이용자가 2일 기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K-패스 시행 이후 이용자들의 이용 실적과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교통비 절감 효과,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 및 친환경 효과 등 K-패스 사업의 효과도 함께 조사·발표하였다.
한편 K-패스는 교통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 등 친환경 효과도 크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K-패스 이용 전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1주일 기준 2회(평균 6회→8회), 월 기준 평균 8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패스 사업 시행 후 3달 동안 약 2만712톤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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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패스 이용자의 약 96%가 K-패스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주로 K-패스의 교통비 절감 혜택, 편리한 사용성 등에 만족했다.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여러 카드사의 상품이 있어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오는 8부터 14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K-패스 환급 인증 이벤트'도 개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K-패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K-패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