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은 디딤이앤에프 대표(왼쪽)와 강기효 엠에이치지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앤파트너스
디딤이앤에프는 지난달 30일 전자상거래 솔루션기업 엠에이치지코리아와 직영점 및 가맹점에서 '모두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공동개발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겪었으나 지난 5월 경영권 분쟁 종결을 발표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따른 이의신청과 함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로부터 법률 및 경영자문을 받고 있다. 이번 MOU는 주사업 대중화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목적의 경영정상화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딤이앤에프와 엠에이치지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모두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전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결제를 위해 결제 시스템 보안성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모두코인 인지도 및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대은 디딤이앤에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디딤이 가진 다양한 브랜드를 엠에이치지코리아 회원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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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효 엠에이치지코리아 대표는 "디딤이앤에프와 협력을 통해 모두코인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고객이 모두코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