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 시각)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태운 보트가 수상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일본 '유칸후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일본 극우 인사 무로타니 카츠미는 지난 28일 "파리 올림픽 보도가 적은 한국, 선수단은 도쿄 올림픽의 60%, 단체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이어 "3년 전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 언론은 개막 몇 달 전부터 '방사능 대국' 일본을 찾아다니는 데 혈안이 됐다", "그에 비해 이번에는 눈에 띄는 경기장 소개에 예고 기사도 없다", "때려잡아야 할 야만국 일본에서 존경해야 할 문화 대국 프랑스로 무대가 옮겨졌냐"고 했다.
이에 서 교수는 "무로타니는 수차례 혐한 발언이나 기고를 해 온 혐한 장사꾼이다. 이번 칼럼도 일본 극우의 현재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특히 서 교수는 "한국에 대한 일본 극우의 열등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 이들의 삐뚤어진 애국심은 양국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니 반드시 자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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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자국 걱정이나 더 하셔야 할 듯", "침몰하는 건 일본 아니었나요? 남의 나라에 관심 참 많네요", "엉뚱한 소리에 신경 쓰지 말고, 우리 선수들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