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서울, 동부간선·내부순환 통제..잠수교는 보행 금지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4.07.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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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성동구 응봉지하차도 앞에서 경찰이 동부간선도로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18일 서울 성동구 응봉지하차도 앞에서 경찰이 동부간선도로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 등이 통제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 3시26분을 기점으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 통제를 실시했다. 오전 3시42분부터는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마장~성동 구간, 오전 7시13분부터는 잠수교 인도가 통제됐다.

또 증산교·사천교·영동1교·철산교 하부도 통제가 이뤄졌다. 하천 29곳과 둔치주차장 4개소도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이날 오전 7시20분을 기점으로 서울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서해상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 서울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8시20분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노원구(226㎜), 최소는 금천구(95㎜)다.

현재 시는 관계 기관들과 배수지원 9건, 시설물 안전조치 12건 등 소방 활동 21건을 수행했다. 피해사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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