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쏟아진 폭우로 1호선 일부 구간이 운행을 중단한 모습./사진=독자 제공
18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첫 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역사 전광판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1호선 덕정역~연천역 열차 운행 중지"라는 안내가 올라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을 기준으로 수도권엔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1시간 강수량 현황을 보면 수원 40.1㎜, 포천 영북면 33.0㎜, 성남 32.0㎜, 과천 25.5㎜, 서울 강남구 25.0㎜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오후까지 시간당 30~60㎜, 강한 곳은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이 유의 바란다"고 했다.